앵커 줄거리 결말 스포 후기

 

 

영화 '앵커'는 2022년 개봉한 정지연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9시 뉴스의 간판 앵커가 기이한 제보 전화를 받고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심리적 긴장감과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앵커'의 줄거리, 결말, 그리고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와 후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영화 앵커 줄거리

 

앵커 줄거리

 

'앵커' 정보

• 개봉일 : 2022년 4월 20일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서스펜스
• 상영시간 : 111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출연 :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외
• 감독 : 정지연
• OTT : 넷플릭스

 

'앵커' 줄거리는 성공한 방송국의 간판 앵커인 정세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어느 날 세라는 생방송 뉴스를 앞두고, 한 여자로부터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는 제보 전화를 받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세라의 팬이라며 직접 취재를 와달라고 합니다. 세라는 장난전화라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딸도 그사람이 죽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전화가 끊기고, 불길한 예감을 떨칠 수 없었던 세라는 생방송 뉴스 진행 중에 실수를 하고 맙니다. 집으로 돌아온 세라는 엄마 소정이 생방송 중에 실수에 대해서 물어 제보 전화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소정은 세라에게 진짜 앵커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직접 취재를 가라고 제안합니다.

 

결국 세라는 윤미소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녀와 그녀의 어린 딸이 이미 사망한 채로 발견됩니다. 사건은 자살로 결론이 나지만, 세라는 윤미소가 남긴 말과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세라는 윤미소를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 최인호를 를 만나게 되고, 그의 치료 방법에 대한 의혹을 품습니다.

이후 최인호의 최면 치료를 받게 되면서 세라는 자신의 과거와 어두운 비밀에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이 과정에서 세라는 자꾸만 환영에 시달리고, 결국 뉴스 진행 도중 실수를 하게 되면서 직장에서의 자리까지 위태로워지고, 세라의 자리에 후배 서승아가 임시로 앉게 됩니다.

 

그리고 세라는 사건 현장에서 만난 정신과 의사 최인호를 찾아가 상담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해리성 인격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앵커 결말 스포

 

앵커 결말 스포

 

'앵커' 결말에서는 세라의 환각은 점점 심해지고, 세라는 정신과 의사인 최인호의 최면 치료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집니다. 세라의 엄마 소정은 이미 10일 전에 자살했으며, 영화 내내 등장했던 소정은 사실 세라의 해리성 인격장애로 인해 만들어진 또 다른 인격체, 즉 이미 죽은 어머니 소정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라는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그녀의 존재를 자신의 정신 속에서 계속 유지해왔던 것입니다.

세라의 어머니 이소정은 과거 잘나가던 아나운서였으나, 혼전 임신으로 인해 미혼모가 되면서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세라의 어머니는 세라가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기를 원하며 셀에게 강박적인 기대를 걸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세라 역시 심각한 해리성 인격장애를 겪게 되고, 결국 어머니의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결국 세라는 자신이 앵커 자리를 잃게 된 것에 대한 분노와 어머니의 인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혼란 속에서, 후배 앵커 서승아를 칼로 찌르게 됩니다. '앵커' 결말은 세라가 최인호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앵커 후기

 

영화 앵커 후기

 

'앵커' 후기는 주인공의 심리적 혼란과 해리성 인격장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심리 스릴러 장르의 특성을 살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심리적 깊이를 탐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천우희의 연기 변신과 이혜영, 신하균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며, 결말의 해리성 인격장애 설정이 다소 예측 가능하고 전형적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앵커'는 성공적인 커리어와 정신적 불안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중심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강렬한 반전과 몰입도 높은 전개가 특징이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후기가 긍정적입니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로, 다소 복잡한 결말과 심리적 요소들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영화 팬이라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