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줄거리 결말 OST 촬영지 손익분기점

 

 

 

영화 '싱글 인 서울'은 2023년 11월 29일에 개봉한 로맨스 장르의 작품으로, 혼자 있는 삶을 즐기는 남자와 혼자이지만 연애를 꿈꾸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이동욱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 작품은 현대인의 싱글 라이프와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담아냈습니다.

 

 

 

줄거리

 

 

 

장르	로맨틱 코미디
개봉일	2023년 11월 29일
상영 시간	103분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이동욱, 임수정 외
감독	박범수
OTT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인기 논술 강사이자 파워 인플루언서인 '영호'(이동욱 분)는 혼자 있는 삶을 지향하며 '싱글이 답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는 혼자 먹기, 혼자 쉬기 등 모든 것을 혼자 하는 삶에 만족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집필 중입니다.

 

한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인 '현진'(임수정 분)은 겉으로는 독립적인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심 연애와 사랑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현진은 영호에게 싱글 라이프 에세이 시리즈인 '싱글 인 더 시티'의 집필을 제안하며 두 사람은 작가와 편집자로서 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함께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공유하게 되고,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영호의 첫사랑이자 또 다른 에세이 시리즈의 작가인 '주옥'(이솜 분)의 등장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결말

 

 

 

영호와 현진은 함께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끌리게 되지만, 주옥의 등장과 과거의 감정으로 인해 갈등을 겪습니다. 영호는 자신의 첫사랑인 주옥과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현진의 기획으로 책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분노하여 출판을 중단하려 합니다.

 

그러나 주옥의 진심 어린 도움과 현진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리게 되고, 결국 책은 출판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시간이 흘러 출판사 대표가 된 현진과 다시 만난 영호는 새로운 소설을 그녀에게 보여주며 함께 맥주를 마시자고 제안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OST

 

 

 

'싱글 인 서울'의 OST는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스토리 전개에 맞춰 배치되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주요 OST 곡 및 특징

악동뮤지션(AKMU) - '오랜 날 오랜 밤'

이 곡은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사용되어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두 주인공이 함께하는 순간에 이 곡이 흐르며 그들의 감정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오랜 날 오랜 밤'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의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장면들과 함께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현철 - '오랜만에'

김현철의 '오랜만에'는 영화 속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어우러져 시티팝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습니다. 이 곡은 주인공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 곡이 삽입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촬영지

 

 

 

1. 경복궁: 도심 속 고즈넉한 풍경

'싱글 인 서울'에서 주인공 영호(이동욱 분)와 현진(임수정 분)이 처음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바로 경복궁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경복궁은 현대적인 빌딩 숲 사이에서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이동욱은 이 장소에 대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요함이 굉장히 좋았다"고 언급하며, 경복궁의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2. 명동성당: 유럽풍의 이색적인 분위기

영호가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명동성당은 유럽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고딕 양식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곳은 영화 속에서 영호의 감성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명동성당의 독특한 분위기는 영화의 로맨틱한 무드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3. 잠수교: 한강의 화려한 야경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잠수교는 영화에서 영호가 사진을 찍으며 서울의 밤을 만끽하는 장면에 등장합니다. 한강 위를 가로지르는 잠수교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상반되어, 특히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잠수교의 모습은 영화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주며, 관객들에게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소개합니다.

 

 

4. 한강공원: 일몰의 낭만적인 분위기

영화 속에서 영호와 현진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한강공원은 일몰 시간대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한강을 바라보는 장면은 그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강의 고요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촬영팀은 이러한 분위기를 담기 위해 빛의 각도와 시간대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5. 남산: 도시와 자연의 조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은 도시의 전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영화에서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전경은 영화의 배경으로서 도시의 역동성과 동시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6. 충무로 거리: 로맨틱한 분위기의 연출

영호와 현진이 손을 맞잡고 걷는 충무로 거리는 가로등의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가로등을 점멸하고 조명 세팅에 공을 들여 두 사람의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충무로 거리는 서울의 옛 정취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장소로, 영화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7. 경희궁: 역사와 현대의 만남

경희궁은 영화 속에서 또 다른 중요한 장소로 등장합니다. 이곳에서의 촬영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하며, 두 주인공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경희궁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손익분기점 및 제작비

 

 

 

제작비와 손익분기점

'싱글 인 서울'의 순 제작비는 약 45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같은 해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65억 원)이나 '30일'(60억 원)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30만 명의 관객 동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개봉 초기 성적

개봉 첫 주말 동안 '싱글 인 서울'은 누적 관객 수 약 7만 1,00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인 130만 명에 비해 초기 관객 수는 다소 저조한 편이었습니다.

 

흥행 전망과 분석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6만 명을 넘어섰지만, 손익분기점인 130만 명에 도달하기에는 부족한 수치였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싱글 인 서울'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싱글 인 서울'은 현대인의 싱글 라이프와 사랑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이동욱과 임수정의 섬세한 연기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비록 흥행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작품성이 돋보이는 영화로 기억될 것입니다. 아직 관람하지 않으셨다면,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특선 영화를 편성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싱글 인 서울'이 1월 30일 목요일 밤 11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니, 놓치지 마시고 즐거운 감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