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딸 줄거리 인물관계도 결말 몇부작 재방송
tvN의 2024년 O'PENing 시리즈 중 하나인 '덕후의 딸'은 중년 덕후 엄마와 그녀의 원칙주의자 딸의 복잡한 관계를 다룬 감동적인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모녀로 출연하는 김정영과 하영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tvN 단막극 시리즈인 O'PENing 2024의 첫 번째 드라마인 '덕후의 딸' 줄거리, 인물관계도, 결말, 그리고 몇부작, 재방송 정보까지 소개합니다.
덕후의 딸 줄거리
'덕후의 딸' 정보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 장르 : 휴먼
- 회차 : 1부작 단막극
- 출연 : 김정영, 하영 외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채널 : tvN
- OTT : 티빙
tvN 단막극 드라마 '덕후의 딸'은 트로트 가수의 열성 팬인 오재금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자 딸 신서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서현은 어느 날, 엄마가 팬클럽 공금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의 과거와 알지 못했던 희생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트로트 가수 이이경을 좋아하는 재금은 팬클럽 총무를 맡고 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이경 팬클럽인 이경햇살임을 보여줍니다. 원칙주의자 기자인 딸 서현은 그런 재금을 종종 부끄러워하며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재금은 이경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한다며, 콘서트 티켓팅 사기, 암표가 극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를 잡으려다가 오히려 가해자가 되어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하지만 체포되어 간 경찰서가 기자 서현이 출입하는 곳이었고, 예비 시아버지가 근무하는 경찰서였습니다. 심지어 상견례 자리에서도 이경을 영업하려는 엄마를 보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냉철하고, 원칙을 중요시하는 서현에게 엄마는 언제나 이해가 되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회사 생활하랴, 결혼 준비하랴, 엄마 일 수습하랴 바빴던 서현은 엄마와의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재금에게 창피하다며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모진 말을 하게 됩니다.
며칠 뒤, 서현은 팬클럽 회장 미숙을 통해 엄마가 팬클럽 자금 5,000만 원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미숙은 콘서트 당일까지 5,000만 원을 되찾아오지 않으면 재금을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서현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현은 엄마의 숨겨진 고충과 희생을 알게 되며, 엄마의 열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덕후의 딸 인물관계도
- 오재금 (김정영) : 56세, 트로트 가수 이이경의 팬클럽 총무이며, 재금의 모든 공간에는 이경 팬클럽을 의미하는 노란색이나 이경 굿즈로 가득합니다. 이경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열정적인 팬이지만, 이경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그리고 행복의 끝도 언제나 딸 서현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딸을 가장 사랑하는 엄마입니다.
- 신서현 (하영) : 32세 기자로, 언제나 계산적이고, 원칙주의자인 인물입니다. 원칙주의자인 서현은 체면 없이 열정적인 엄마의 팬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때로 부끄러워합니다. 약혼자 영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재금이 상견례장에서 이경을 영업하고, 예비 시아버지가 일하는 경찰서로 체포되는 일로 엄마와의 갈등은 깊어집니다.
- 박영진 (이상운) : 서현의 약혼자로, 경찰관입니다. 강직한 경찰관인 아버지를 보고 자란 영진은 당연스럽게 경찰이 되었고, 언제나 서현을 지지하고 돕습니다. 언제나 원칙주의인 서현이 안쓰러우면서도, 결혼하여 서현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 다정한 사람입니다.
- 이미숙 (배해선) : 트로트 가수 이이경의 팬클럽 회장이자 오재금의 친구로, 언제나 듬직한 회장이지만 비밀을 숨기고 있습니다.
오재금과 신서현은 서현이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의 과거와 희생을 알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됩니다. 갈등과 이해, 사랑으로 발전합니다. 신서현과 박영진은 언제나 서현을 지지해 주는 안정적인 관계입니다. 오재금과 이미숙은 복잡한 우정을 통해 충성심과 배신의 테마를 다룹니다.
덕후의 딸 결말
'덕후의 딸' 결말은 서현이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서현은 사라진 엄마를 찾아다니지만 엄마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재금은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의 모욕과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딸 서현을 데리고 집에서 나오게 됩니다. 어린 서현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산 엄마이자 가장이었습니다. 서현은 엄마의 진짜 마음은 알지 못한 채, 자신보다 이경을 더 챙기고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나 재금의 행복은 서현이었고, 서현이 인생의 전부일만큼 딸만 생각하며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엄마의 진짜 모습과 진심을 알게 된 서현은 다시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 엄마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고 깄지만, 재금은 이미 사라진 후였습니다. 엄마가 있다는 산속의 불법 도박장까지 쫓아갔지만, 재금은 숲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서현은 자신의 결혼식 때문에 엄마가 공금을 훔쳤는데, 지금 어딘가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콘서트 당일, 서현은 5,000만 원을 어렵게 구해 미숙에게 전달하는데, 흙투성이채가 된 재금이 나타납니다.
서현은 엄마를 보고 눈물을 터트리게 되는데, 재금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재금이 가지고 도망갔다는 5,000만 원은 팬클럽 회장 미숙이 불법도박을 저지른 돈이었고, 재금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그녀를 쫓다가 위험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미숙은 서현을 속여 5,000만 원을 몰래 채워 놓으려고 했지만 재금이 나타나 미숙은 경찰에 체포됩니다.
또한, 서현은 재금이 이경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서현은 해뜯날 노래를 자주 불렀는데, 이경이 이 노래를 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됐다고 하여 감동을 받습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화해를 하며 관계를 회복합니다.
서현의 결혼식날, 엄마 재금을 위해 축가 가수로 이경을 섭외하고, 엄마 재금은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덕후의 딸 몇부작
'덕후의 딸'은 tvN O'PENing 2024 작품으로, 1부작으로 구성된 단막 드라마입니다.
tvN 단막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이 드라마는 극본 김민영, 연출 김나경이 제작한 드라마이며, 각본과 연출, 그리고 주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1화라는 짧은 단막극으로도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해주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덕후의 딸 재방송
'덕후의 딸'은 1화라는 단막극 시리즈로 제작되어 tvN 정규 재방송은 없습니다. 하지만 tvN 자회사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덕후의 딸'은 세대 간의 갈등과 팬덤의 세계를 다루는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오재금과 신서현의 여정을 통해 사랑과 희생, 화해의 주제를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모녀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수많은 엄마와 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잊고 지낸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 김정영과 하영의 뛰어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중년 덕후 문화와 세대 간의 이해를 통해 깊은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전해줍니다.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짧은 시간 안에 깊은 여운과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덕후의 딸'은 꼭 시청해야 하는 드라마이며, 티빙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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